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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등장인물 가족멜로 줄거리 인물관계도

우기맘 매거진 2024. 8. 12. 23:11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작으로 10일 첫 방송 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반응이 벌써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11년 전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면서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입니다. 아래에서 '가족X멜로' 감독 및 배우들의 생각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가족X멜로' 감독 배우

8월 9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다예 감독은 "X와이프와 잘해보고 싶은 아빠와 이걸 막으려는 딸의 모습이 귀엽고 짠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내 인생에 여자는 금애연 밖에 없었다는 순정의 플러팅을 하고 이에 흔들리는 애연의 모습이 담기는데, '환승연애' 부부 버전 같은 느낌이다. 다시 시작하는 멜로에서 오는 설렘과 모녀와의 멜로 등 가족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무진(지진희)이 어떻게 건물주가 됐는지, 빌라 화재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미스터리한 요소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습니다.

지진희는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감독님과 만나서 얘기를 듣는데 이런 감독님이라면 믿고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무진의 과거 이야기, 숨겨져 있는 11년의 이야기가 재밌었다. 거기에 미스터리한 면까지 있어서 모든 걸 다 갖춘 작품이라 내게 온 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지수는 "일단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유쾌하지만 따뜻하고 코믹하기도 했다. 그 안에 또 감동이 있다. 이런 작품을 기다렸다.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들이 무섭거나 절제되고 정제되고 우아해야 했다. 우아하고 상관없는 여자인데.. 그런 걸 너무 많이 했다. 그런 역할에 지쳐있던 찰나에 생활감 넘치는 친근한 캐릭터라 좋았다. 아빠와 딸, 엄마의 삼각 멜로라는 설정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진희 오빠가 변무진 역할을 한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 드라마를 선택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 등장인물

▶ 금애연(김지수): 산전수전을 버텨내는 원더우먼 싱글맘

김지수는 그동안 우아하고 완벽주의에 차가워 보이는 배역들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혼자 힘으로 키워내기 위해 억척스럽고 생활감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주목하게 했습니다.

▶ 변무진(지진희): 사고뭉치에서 졸부 아빠

사업병 말기로 전 재산을 날리고도 부족해서 애연(김지수)이 알바까지 해서 모은 돈으로 알짜배기 상권에 차린 떡볶이집 마저 날려먹어 애연에게 이혼을 당한 후 11년 후 갑자기 나타난 그는 애연이 살고 있는 가족빌라 건물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 변미래(손나은): K-장녀 가족은 내가 책임진다

엄마를 고생만 시키는 아빠에게 "이제 그만 꺼져요. 우리 가족 앞에서 죽을 때까지"라는 차가운 말을 합니다. 그 이후 책임감 강하고 나 자신보다는 엄마와 남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K-장녀이자, 4년 차 대형마트 냉동식품팀 MD인 K-직장인의 캐릭터입니다.

▶ 남태평(최민호): 뛰어난 정의감과 배려남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상을 겪은 후 선수 생활을 접지만 그 이후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미래가 다니는 마트 보안요원입니다. 미래가 힘들고 곤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합니다.

▶ 변현재(윤산하): 자타공인 애물단지

몸도 입도 생각도 주머니도 참 가벼운 인물입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흙수저가 개천에서 용이 될 마지막 수단은 사업이라 믿으며 누나가 대출까지 받아서 준 그 등록금으로 사업을 몰래 시작합니다. 엄마와 누나에게는 휴학한 사실을 숨기고 등교하는 척 중입니다. 그러다 건물주로 나타난 아빠가 마냥 반가운 애물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