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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 티빙

    2024년 1월 1일 첫 방송을 했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내 편이라고 믿었던 친구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자가 눈을 떠보니 10년 전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영문도 모른 채 인생 2회 차를 다시 살면서 시궁창 같은 내 운명을 바꾸고 싶어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내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입니다. 감독을 맡은 박원국은 제작 발표회에서 작품에 관해 "불륜을 목격한 뒤 살해당한 강지원이 새롭게 만나는 좋은 사람들로부터 기회와 용기를 얻으면서 시궁창 같았던 인생을 반짝이는 운명으로 바꿔내는 드라마이다. 또한 강지원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극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배우들의 활약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4년 1월 31일 기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된 1월 4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와 배우 박민영이 화제성에 1위에 올랐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화제성을 낳고 있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티빙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송하윤, 찰떡 악역 정수민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아담한 키에 예쁜 얼굴로 주목을 받았으며 박서준, 김지원과 더불어 안재홍과 호흡을 맞춰 또 다른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가 바로 배우 송하윤이었습니다. 연애 기간 6년 동안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꿈이 현모양처였던 지고지순한 여자 '백설희' 역으로 많은 인기를 받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악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강지원(박민영)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유일한 친구는 자기 자신 뿐이라고 믿으며 어른이 된 지금도 순수한 얼굴로 강지원(박민영)을 "나의 반쪽"이라 부릅니다. 항상 양보해 주는 지원이를 당연시 여기고 생글생글 웃으며 끝을 알 수 없는 욕심으로 지원이의 남자친구까지 욕심을 냅니다. 얄미운데 귀엽고, 무서운데 예쁜 악역 '정수민'을 맡아 매 회 소름 끼칠 정도로 치밀하게 그려내는 송하윤의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그녀는 자신을 자꾸 벗어나려 하는 강지원의 반격으로 분노하며 상상할 수도 없는 계략을 꾸미는 정수민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하였으며, 송하윤의 찰떡같은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송하윤과 더불어 강지원의 남자친구이자 정수민의 꼬임에 넘어간 지상 최악의 남자 박민환 역을 맡은 이이경 또한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연기력과 재치 있는 디테일까지 더해 과몰입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사이다

    우리는 눈을 뜨자마자 일어날지 말지, 밥을 먹을지 말지 등의 수많은 선택의 기로 앞에 섭니다. 옳은 선택을 했을 거라 믿고 인생을 살아가지만 그 선택이 잘못됐다고 알았을 때는 늦은 후회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바로잡을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는 설정인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강지원(박민영)에게는 입으로 대충 불어넣은 풍선 몇 개와 초코잼 바른 식빵, 스펠링 철자까지 틀린 프러포즈 카드까지 정말 최악의 프러포즈를 선보인 남자친구 박민환(이이경)과 고등학교 때 지원의 첫사랑인 백은호(이기광)를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헛소문을 만들어 지원이가 욕심냈다고 거짓말을 한 친구 정소민(송하윤)이 있습니다. 그 둘은 강지원(박민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인물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인생 2회 차, 예전처럼 당하고만 살지 않는 강지원(박민영)의 응축된 분노와 설움은 통쾌한 응징으로 사이다 같은 빠른 전개에 설득력을 더하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둘의 불륜 사실을 안 강지원(박민영)은 회사 한복판에서 박민환(이이경)에게 연속 세 번의 뺨을 때린 후 "어디서 바람난 새끼가 큰 소리야!" 라며 복식호흡을 장착한 소리로 호령하는가 하면, 자신의 글씨체를 따라 쓰며 사고 친 정소민(송하윤)에게는 "정수민, 거기 서!"라고 사자후를 내지르는 역대급 사이다 전개를 선보였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궁금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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