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장인물 최고 1분 해외 반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장인물

2016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르크에서 특수부대 유시진과 능력 있는 외과의사 강모연의 사랑과 의무에 대한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이야기입니다. 방영 전부터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으로 출연자로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주인공을 맡아 많은 화제를 받은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로는 공부, 운동 못하는 것이 없는 육사 출신 유시진(송중기)은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간의 존엄함을 중시하는 휴머니스트입니다. 긴장하는 상황 속에서 유머러스한 농담을 하는 등의 여유를 가졌으며, 내면은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엘리트답게 자신감 넘치는 유시진 앞에 어려운 여자 강모연(송혜교)이 나타납니다. 강모연은 흉부외과 의사로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고 믿는 가슴 뜨거운 의사로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지키고 싶어 흉부외과로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상과 다른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는 좋은 집안 배경을 가진 동료 의사에게 교수 임용의 자리를 뺏기고 우르크 의료봉사 지원팀으로 가게 됩니다. 그 둘의 첫 만남은 우연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치관의 차이로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르크라는 낯선 곳에서 또다시 재회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로맨스 커플의 서대영(진구)은 특전사 군인으로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남자입니다. 그의 연인 윤명주(김지원) 아버지는 그가 고졸에 부사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둘의 사이를 반대합니다. 대영은 그러한 이유로 명주를 밀어내지만 그의 시선은 항상 윤명주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같은 사랑을 하는 남자입니다. 윤명주(김지원)는 특전 사령관 외동딸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자신감 넘치는 군의관입니다. 휴가를 받기 위해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을 하던 그의 모습에 의아함을 가진 명주는 서대영을 궁금해하면서 그 둘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신의 아버지의 반대로 자꾸만 밀어내는 서대영 곁을 맴돌며 항상 그를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최고 1분 명장면

군사 환경의 강렬한 배경과 분쟁 지역에서의 의료 임무라는 무거운 분위기의 설정을 전환시켜 줄 만한 곳곳에 유머러스한 장면과 설레는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르크에서 시진과 대영에게 택배가 오는 장면이라던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무박으로 술을 먹는 장면 등이 있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명장면과 명대사 모음이 있을 정도로 매회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고 시청률 38%까지 나왔던 명장면은 15회 시진과 모연의 애절한 재회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강모연이 유시진의 사망 통보를 받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시진의 기일을 맞아 해외 난민 캠프 봉사 활동을 위해 떠난 알바니아에서 힘들어하는 모연의 무전기에서 "빅보스 송신!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라는 목소리가 함께 유시진이 멀리서 걸어옵니다. 두 사람은 너무나 극적으로 기쁨의 재회를 하게 됩니다. 또한 서대영과 윤명주도 우르크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대영을 다시 만나 헤어지지 않을 거란 약속을 다짐하게 됩니다.    

해외 반응

태양의 후예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독특한 설정, 배우들의 케미가 정말 좋았던 작품으로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드라마의 전략적 개봉과 여러 국가에서의 동시 방영을 통해 전 세계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 희생, 의무 등의 보편적인 주제는 문화적 경계와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매력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를 송송 커플로, 진구와 김지원을 구원커플로 불릴 만큼 대규모 해외 팬층을 확보하였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좋아하는 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각국에서 진행되었던 팬미팅과 이벤트 등을 통해 출연 배우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드라마를 통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