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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이준익 감독의 아버지의 집밥은 40년 동안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당연하게 여기던 아버지가 처음 부엌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2026년 9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했으며, 러닝타임은 146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가로 영화가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익숙한 9:16 세로형 화면을 극장 스크린에 적용한 작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스크린 양옆이 검게 남고 가운데 세로로 긴 화면만 보인다면 처음에는 조금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아버지의 집밥은 스마트폰 숏폼에서 익숙한 9:16 세로 비율을 그대로 극장 스크린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오히려 아주 익숙합니다.
평생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당연하게 여기던 아버지가 어느 날 처음으로 부엌에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가족 안에서 누가 누구를 돌봐왔는지를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 제목 | 아버지의 집밥 |
| 영문 제목 | My Father's Table |
| 개봉일 | 2026년 9월 9일 |
| 감독 | 이준익 |
| 출연 | 정진영, 이정은, 변요한, 박지연 외 |
| 장르 | 드라마 |
| 러닝타임 | 146분 |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 특징 | 9:16 세로형 시네마 |
하응은 평생 부엌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아내 순애가 차려주는 삼시세끼 집밥을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왔고,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순애가 사고 이후 요리하는 법만 기억하지 못하는 ‘요리백지증’을 겪게 됩니다.
집밥을 먹으려면 이제 하응이 직접 요리를 해야 합니다.
순애는 남편이 만든 음식에 점수를 매기고, 벌점이 쌓이면 이혼하겠다는 조건까지 내겁니다.
처음에는 서툰 요리 도전처럼 보이지만 영화가 진짜 묻는 것은 요리 실력이 아닙니다.
40년 동안 이 집의 밥은 누가 만들었고, 가족들은 그 노동을 얼마나 당연하게 여겨왔는가.
아버지의 집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토리보다 화면 비율입니다.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대부분 가로로 넓지만 이 작품은 스마트폰 숏폼처럼 세로로 긴 9:16 화면을 사용합니다.
자연스럽게 극장 스크린 양옆에는 큰 여백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큰 영화관에서 화면을 왜 이렇게 좁게 쓰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로 화면은 풍경보다 인물의 얼굴과 표정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려한 배경보다 배우의 감정 변화를 보는 영화라는 점에서 의도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숏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지만 극장판 러닝타임은 146분, 약 2시간 26분입니다.
짧은 에피소드 여러 편을 하나의 영화로 연결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편영화와는 호흡이 조금 다릅니다.
한 사건을 길게 끌기보다
요리 도전 → 가족 반응 → 작은 갈등 → 다음 에피소드
처럼 비교적 짧은 사건이 반복적으로 이어집니다.
짧은 에피소드가 계속 바뀌어 생각보다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극장판으로 한 번에 보면 비슷한 구조가 반복돼 다소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검색하다 보면 러닝타임이 156분이라고 적힌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보도 일부에서 2시간 36분으로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등록된 작품정보와 개봉 직전·개봉 후 자료는 146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극장판은 현재 기준으로 146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체크 포인트 : 실제 관람일에는 롯데시네마 예매 화면의 상영 시작·종료 시간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목만 보면 맛있는 음식이 계속 등장하는 힐링 음식영화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레시피보다 그 음식을 매일 만드는 사람의 시간과 노동입니다.
하응은 오랫동안 자신에게 차려진 밥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왔습니다.
직접 칼을 잡고 불 앞에 서면서 한 끼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를 처음 경험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요리를 배우는 과정은 단순한 취미 도전보다 아내가 평생 해온 일을 뒤늦게 이해하는 과정으로 보는 편이 더 잘 맞습니다.
하응과 순애가 정말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부부처럼 보여야 이 영화가 설득력을 얻습니다.
정진영이 맡은 하응은 가족에게 군림하고 아내의 노동을 당연하게 여겨온 인물입니다.
이정은이 연기하는 순애는 40년 동안 그런 남편의 식사를 책임져온 사람입니다.
다만 영화는 두 사람을 단순히 나쁜 남편과 희생한 아내로만 나누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살아서 생긴 익숙함과 미움, 정이 동시에 보입니다.
부모 세대가 보는 감정과 성인 자녀가 보는 감정이 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재미포인트입니다.
변요한은 하응과 순애의 아들 명복을 연기합니다.
부모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녀가 한쪽 편만 들기 어려운 상황은 현실에서도 익숙합니다.
명복은 요리를 하지 못하게 된 어머니와 갑자기 부엌에 들어간 아버지를 가까이서 지켜봅니다.
때로는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때로는 부모의 관계를 자녀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이 인물이 들어오면서 영화는 단순한 부부 이야기에서 가족 전체가 조금씩 변하는 이야기로 넓어집니다.
요리를 해본 적 없는 아버지가 처음 부엌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실수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과장된 상황으로 계속 웃기는 코미디라기보다 실제 우리 가족을 떠올리게 만드는 웃음에 가깝습니다.
“우리 아빠도 저런 말을 했는데.”
“우리 엄마도 밥 하기 싫다고 했는데.”
처럼 너무 익숙한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 선택 | 이런 사람에게 |
|---|---|
| 극장판 | 세로형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새로운 경험이 궁금한 사람 |
| 숏드라마 | 146분이 부담스럽고 짧게 끊어서 보고 싶은 사람 |
스토리를 편하게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짧게 나누어진 공개판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로형 콘텐츠가 극장에서 어떤 느낌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극장판을 선택할 이유가 있습니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이지만 실제 내용은 어린 관객보다 중장년층과 성인 자녀가 더 많이 공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한 사람이 가족 식사를 책임져온 집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하응에게, 어머니는 순애에게, 자녀는 명복에게 마음이 갈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화보다 가족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하지만, 14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은 미리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긍정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정진영·이정은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 집밥이라는 익숙한 소재, 세로 화면이 만들어내는 인물 집중도입니다.
반대로 14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짧은 에피소드를 연결하면서 생기는 반복감, 세로 화면을 굳이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에 대한 호불호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화려한 영상보다 배우의 얼굴과 가족 사이의 대화에 집중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잘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아버지의 집밥은 화려한 음식영화라기보다 평생 당연하게 여겼던 한 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뒤늦게 알아가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특히 9:16 세로형 화면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사용해 풍경보다 배우의 얼굴과 감정에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관람 여부를 결정할 때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집밥과 가족관계처럼 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가?
세로형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새로운 경험이 궁금한가?
둘 다 해당한다면 극장에서 한 번 경험해 볼 만합니다.
한 줄 정리 : 화려한 요리영화보다 평생 당연했던 집밥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의 마음을 뒤늦게 이해하는 작품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10일 기준 공개된 작품정보와 개봉 초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위 이미지 출처: 네이버 개봉영화 [영화 아버지의 집밥 포스터 및 스틸컷]